뉴욕 증권거래소의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월가에서 최근 경기 침체를 경고한 운송업체 페덱스(NYS:FDX) 등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페덱스의 목표 주가를 반토막 수준으로 낮췄다.

모건스탠리는 페덱스의 목표 주가를 기존의 250달러에서 125달러로 낮췄다. 페덱스의 실적 경고 등을 고려해 주가 전망을 다시 세웠다고 투자은행은 설명했다.

경기 침체 우려 속 대표적 소비기업 맥도날드(NYS:MCD)에 대해서도 주의하라는 의견이 나왔다.

씨티그룹은 당분간 맥도날드의 주가를 주시하라는 투자의견을 냈다. 향후 90일 간 부정적인 촉매제가 주가를 끌어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씨티그룹은 외환 손실과 전체적인 거시경제 어려움이 맥도날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UBS는 노스포크 서던(NYS:NSC)과 CSX(NAS:CSX)의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 수준으로 한 단계 낮췄다. 전반적인 금융 환경을 악화하면서 두 종목의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다고 UBS는 설명했다. CSX의 주가는 이날 소폭 하락하며 52주 최저치를 기록했다.

관련 종목: 페덱스(NYS:FDX), 맥도날드(NYS:MCD), 노스포크 서던(NYS:NSC), CSX(NAS:C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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