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한종화 기자 = 한국은행이 오는 29일 국고채 단순매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뒤이어 기획재정부는 오는 30일에 국고채 긴급바이백(조기상환)을 2조원 규모로 실시한다.

한은은 28일 공지를 통해 국고채 3년과 5년, 10년물을 총 3조 원 규모로 매입한다고 발표했다.

대상 종목에는 현재 지표물인 22-4호(3년), 22-8호(5년), 22-5호(10년)가 포함된다.

다른 두 종목은 국고 10년 경과물인 21-11호와 20-9호가 선정됐다.

입찰 일시는 29일 10시~10시10분이다.

한은은 "최근의 금리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여 국고채권 단순매입을 실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30일에 예정된 기재부의 긴급바이백에는 3년물과 5년물 경과물이 들어갔다. 작년에 발행된 3년물과 지난 2020년부터 발행한 5년물 등 총 6종목이다. 기재부와 한은은 이날 국고채 매입을 발표하기 전, 매입 종목까지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의 긴급바이백 입찰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40분부터 20분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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