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생명을 찾아 MZ세대 지점장들과 만났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전일 삼성생명의 30대 지점장 7명과 간담회 했다.

중남미 및 영국 출장 후 귀국한 이재용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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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젊은 지점장으로서 겪는 고민과 앞으로의 목표, 현장 후일담 등을 주제로 대화했다.

이 부회장은 임원 회의실로 이들은 안내하고 거꾸로 세워 제작된 세계 지도를 보여주며 "한국에서 전 세계 사업장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제작했다"며 "한국이 중심에 놓은 지도를 두고 싶었는데 시중에 판매 중인 지도는 유럽이나 미주가 중심에 있어 특별 제작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앞서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6일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디스플레이 등을 비롯해 전 계열사 40여명의 사장들과 경기도 용인시 인재개발원에서 만나 식사를 하며 현안을 토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의 사장단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2020년 6월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의 특강 이후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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