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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JP모건이 월트디즈니(NYS:DIS)의 목표가를 기존 160달러에서 145달러로 낮췄다고 CN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매체에 따르면 필립 쿠식 JP모건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디즈니 테마파크 부문의 영업이익 조정과 스트리밍 사업 등 소비자 직접판매(DTC) 부문 손실 확대를 이유로 주가의 상승이 제한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하향했다.

그는 "최근의 시장 침체 이후 현재 디즈니 주가를 좋아하지만, 2023년과 2024년에 DTC 부문에서 컨센서스 대비 더 높아질 영업손실 발언이 나올 가능성을 고려할 때 회계 4분기 실적 이후 (주식) 매입이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디즈니 테마파크 부문에 모멘텀은 여전히 강하지만, 허리케인 이언에 따른 일시적 폐쇄로 4분기에 영업이익에 1억 달러가량의 타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쿠식은 디즈니의 소비자 직접판매(DTC) 사업부의 올해 영업손실은 28억 달러로 기존에 자사가 예상한 25억3천만 달러에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월가의 컨센서스인 14억2천만 달러의 두 배 수준으로 콘텐츠 상각 규모가 확대될 것을 고려한 추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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