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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로 유명한 로버트 기요사키는 지금 경제가 역사상 가장 큰 버블 상태라고 진단했다.

28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많이들 알겠지만, 나는 주식이나 채권 등 금융자산에 투자하지 않는다"며 "세계 경제는 '시장'이 아니라 역사상 가장 큰 버블 상태다. 나라면 '종이 자산'에서 빠져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경제학자들 사이에서 내년 경기침체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발표된 후 나왔다.

시장에서는 최근 6주간 상승세를 이어온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다우존스지수가 반락할지에 대한 전망이 분분한 상황으로, 매체는 기요사키의 발언이 투자자들의 예상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요사키는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할 때부터 세계 경제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줄곧 내놓았다.

앞서 그는 "경제가 죽어가고 있다'며 금과 은, 비트코인 가격이 모두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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