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섭 CNAI 대표 "합성데이터로 AI 자동화시장 선도"
홍경표 기자ㅣ굿모닝인포맥스 경제언박싱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이원섭 씨엔에이아이(CNA) 대표는 독보적인 합성 데이터 기술로 인공지능(AI) 자동화시장을 선도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 대표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쇼 'CES 2023'에서 기자와 만나 "합성데이터는 기존에 없는 데이터를 합성 기술을 통해 새로운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로 만들어 내는 것이며, CNAI는 이미지 비전 합성데이터 기술이 굉장히 많이 축적돼 있고 이것이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CNAI의 AI기술 수요가 점차 확산하고 있으며, 기술 상용화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기술이 투자자들에게 점점 대중적으로 다가가고 있으며, CES에서도 국내와 해외에서 물어보는 니즈가 굉장히 다양하다"며 "많은 나라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가지고 합성 데이터에 대한 니즈를 이야기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이 크고 이에 대한 것을 투자자들한테 어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재작년만 해도 클라이언트가 10개가 채 안 됐으나 작년에 40개 정도의 클라이언트를 확보했고 그중 몇 개는 매출이 생기고 있어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NAI는 이미지 영상 데이터 생성기술을 기반으로, AI 합성데이터를 생성하는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합성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와 방위산업, AI 휴먼 서비스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데이터가 풍부한 일부 분야에서만 제대로 된 AI 구동이 가능했으나, 합성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면 소량의 케이스만 있어도 합성 기술을 사용해 AI를 학습시킬 수 있어 비용이 절약되고 광범위한 분야에 AI를 적용할 수 있게 된다.

CNAI는 AI 합성데이터 부분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으며, 대기업과 정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금융기업 등과 협력하고 있다.

kp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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