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의 AI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C3 AI(NYS:AI)의 주가가 오픈AI의 챗GPT와 통합한 새로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툴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30%가량 올랐다.
 

오픈AI 로고와 챗GPT
[연합뉴스 자료사진]


31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12분 현재 C3AI의 주가는 전장보다 28.34% 오른 20.92달러에 거래됐다.

회사는 이날 챗GPT를 자사 생성형 AI(Generative AI) 상품군에 통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생성형 AI는 오디오, 이미지, 비디오, 텍스트 등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알고리즘을 말하며 오픈AI의 챗GPT가 대표적이다. 이외 오픈AI의 DALL-E2는 텍스트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알고리즘이다.

C3AI는 "(새로운) 'C3 생성형 AI 상품 세트'는 오픈AI, 구글과 같은 기업은 물론 챗GPT, GPT-3와 같은 가장 최신 모델에까지 'C3 AI 기업 AI 상품군'에 통합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머스 시벨 C3AI 최고경영자(CEO)는 "자연어의 잠재력, 사전 훈련된 생성형 트랜스포머, 기업형 AI, 예측 분석 등이 결합하면 기업형 컴퓨팅의 모든 것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C3AI의 'C3 생성형 AI 상품 세트'는 기업들이 기업 정보 시스템에서 모든 데이터를 빠르게 찾고, 검색하고, 보여질 수 있게 자연어 쿼리를 사용하는 방법을 제공하게 된다.

최근 들어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챗GPT의 인기로 높아지고 있다.

C3 AI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86% 이상 올랐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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