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달러-엔은 미국의 재정절벽(fiscal cliff)에 주목하면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됐다.

야마모토 마사후미 바클레이즈 캐피털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22일 "달러-엔이 다음 주에도 계속 82.00엔 근처에서 거래될 것"이라며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나면 미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주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의회 지도자들과 만나 재정절벽에 대해 논의하면서 재정절벽 합의 기대감이 일어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했다"며 "그러나 불확실성을 해소하려면 구체적이고 발 빠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의회가 재정절벽 협상의 세부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으면 달러-엔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오전 9시 51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3엔 낮아진 82.41엔을 기록했다.

kkmi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