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10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23.60P(0.25%) 상승한 9,550.99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 노동부는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14만6천명(계절 조정치) 늘어났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중국의 11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고 소매판매는 지난해보다 1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본의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대비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지수의 상승을 제한했다.

한 전문가는 "미국의 고용지표와 주택지표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경제에 신뢰감을 심어주고 있다"며 "지수가 10,200선까지 올라 올해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중장비업체 코마츠와 전자제품 제조업체 파나소닉이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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