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에 하락했다.

10일 대만 가권지수는 32.76P(0.43%) 내린 7,609.50으로 장을 마감했다.

상승 개장한 지수는 오전 장중 약세로 돌아서 반등하지 못하고 장을 마쳤다.

최근 2주간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자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됐다.

증시에 상승 재료가 부족했던 점도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한 애널리스트는 "월요일을 맞아 증시에 특별한 이야기가 없다. 이번 주 열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도 과감한 정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지 않는다"며 "미국의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실업률은 여전히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혼하이정밀이 0.6% 올랐고 TSMC는 1.6% 떨어졌다.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