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통계청(Istat)은 10일 이탈리아의 7~9월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보다 0.2%, 작년 동기보다 2.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15일에 발표된 예비치와 같은 것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와도 들어맞았다.
3분기 이탈리아의 내수는 전 분기보다 0.9% 감소했고 총 고정투자는 0.2% 줄었다. 공공 부문 지출은 0.1% 위축됐다.
이탈리아 GDP는 2011년 7월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 연율로 계산했을 때 모든 부문이 위축됐고 산업 부문은 3.9%, 농업 부문은 5.1%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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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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