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대만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4차 양적완화(QE4) 발표 기대에 상승했다.

12일 대만 가권지수는 78.50P(1.00%) 오른 7,690.19로 장을 마감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Fed가 QE4를 발표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증폭됐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가 호조를 나타내 대만증시가 동반상승한 것으로 풀이됐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중국은행 타이베이 지점에 대만 은행을 대상으로 하는 위안화 현금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권한을 부여한 것도 주가를 끌어올렸다.

은행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로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계속돼 지수는 당분간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메가파이낸셜과 에이서가 각각 3.2%, 2.7%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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