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상하이증시는 은행과 소비재업종 주도로 상승했다.

1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8.02P(0.39%) 오른 2,082.73으로 장을 마쳤다.

약보합 개장한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세로 방향을 굳혔다.

주류업체 구이저우마오타이는 지배주주가 지분을 늘렸다는 소식에 3개월래 최고폭으로 상승했다.

주요 은행들은 실적 전망에 비해 은행업종의 주가가 과소 평가됐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다.

중국 1, 2위 은행인 중국공상은행과 중국건설은행은 각각 1.27%와 0.69% 상승했다.

중국초상은행은 0.55% 상승하며 7거래일 연속 올랐다.

한 증시 전문가는 "중국 증시는 올해 상당히 부진했는데 반등이 시작된 것"이라면서 "경제회복 신호가 나오고 있고 경제 개혁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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