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연말 관망모드…주가ㆍ유로화 혼조
<뉴욕마켓워치> 연말 관망모드…주가ㆍ유로화 혼조
  • 승인 2011.12.2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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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27일(미국 동부 시간) 뉴욕금융시장에서 주가는 연말 분위기를 반영하며 보합권 혼조세를 보였고 유로화도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미국 국채가격은 한산한 연말 장세 속에 저가매수 유입으로 상승했고 국제유가는 지정학적 불안을 반영해 6영업일 연속 상승했다.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봉쇄 가능성을 경고한 것이 국제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연말 장세로 접어든 국제금융시장은 28일 예정된 이탈리아 국채입찰에 시선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탈리아는 50억~85억유로 어치의 3년물 국채입찰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나온 미국 경제지표는 소비자신뢰지수는 개선됐으나 주택가격은 하락했다.

콘퍼런스보드는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 수정치인 55.2에서 64.5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 이래 최고치로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 3개월 동안 25포인트 가까이 개선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쉴러에 따르면 10월 20대 대도시 주택가격 지수는 전월과 전년 대비 1.2%와 3.4% 각각 떨어졌다.

10대 대도시 주택가격지수 역시 전월과 전년 대비 1.1%와 3.0% 각각 내렸다.



◆주식시장=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거래량이 적은 연말 분위기를 반영하며 보합권 혼조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2.65포인트(0.02%) 하락한 12,291.35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10포인트(0.01%) 오른 1,265.43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56포인트(0.25%) 뛴 2,625.20에 끝났다.

시장 참가자들이 연말을 맞아 대거 이탈해 거래량이 적었다. 지수는 약세 출발했다가 상승세로 올라섰으나 추가 상승 동력을 마련하지 못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쉴러에 따르면 10월 20대 대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월과 전년 대비 1.2%와 3.4% 각각 떨어졌다.

10대 대도시 주택가격지수 역시 전월과 전년 대비 1.1%와 3.0% 각각 내렸다. 10 월 주택가격지수는 2006년 정점 때보다 32.1%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콘퍼런스보드는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 수정치인 55.2에서 64.5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 이래 최고치이다.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 3개월 동안 25포인트 가까이 개선됐다. 전문가들은 지수가 60.0을 나타냈을 것으로 예측했다.

지수에는 최근 일자리 증가가 반영돼 앞으로 임금 상승과 함께 고용이 늘어나면 소비자 신뢰도 더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유럽의 부채 위기가 세계 경제 전망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어 증시도 앞으로의 방향을 속단하기 어렵다.

미국 소매판매점인 시어스 홀딩스는 자사 매장인 K마트와 시어스 매장을 100개~ 120개가량 폐쇄할 것이라고 밝히고 나서 주가가 급락했다.



◆외환시장= 유로화는 연말 장세가 지속돼 미국 달러화와 엔화에 보합권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이날 오후 늦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3068달러에 움직여 전장 후장 가격인 1.3062달러보다 0.0006달러 높아졌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유로당 101.76엔을 기록해 전장 후장 가격인 101.83엔보다 0.07엔 떨어졌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77.87엔에 거래돼 전장 후장 가격인 77.96엔보다 0.09엔 낮아졌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성탄절 연휴 뒷날인 데다 연말을 앞두고 있어 거래가 매우 한산했다면서 경제지표 역시 혼조를 기록해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주 시장을 움직일 재료로는 다음날(28일)로 예정된 이탈리아 국채입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는 다음날 50억~85억유로 어치의 3년물 국채입찰을 단행한다. 이탈리아의 국채 발행이 시장의 관심을 끄는 것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장기대출 프로그램 시행 후 첫 번째로 발행되는 국채이기 때문이다.



◆채권시장= 미국 국채가격은 한산한 연말 장세 속에 지난주의 하락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6538)와 월스트리트저널(WS)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장보다 8/32포인트 올랐고,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3bp 떨어진 연 2.01%를 기록했다.

30년만기 국채가격은 전장보다 22/32포인트 높아졌고, 수익률은 3bp 내린 3.03%를 보였다.

반면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장보다 1bp 상승한 0.30%를 나타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가 없었다면서 다음날의 이탈리아 국채입찰 결과가 시장에 영향을 미칠 재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다음날 50억~85억유로 어치의 3년물 국채입찰을 단행할 계획이다.

채권업계의 한 애널리스트는 이날 나온 주택가격관련 지표를 포함해 추가적인 주택가격 지표가 나온 뒤 주택시장을 확실히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인플레이션을 반영할 경우 현재 주택 가치는 1999년과 2000년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케이스-쉴러의 10월 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이 여전히 거품 붕괴 뒤의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음을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원유시장= 뉴욕유가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봉쇄 가능성을 경고한 데 따른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6영업일 연속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배럴당 1.66달러(1.7%) 오른 101.34달러에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11월16일 이래 최고치이다. 유가는 지난 6영업일 동안 8.4% 올랐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12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8개월 이래 최고치를 경신한 데다 이란의 경고에 따른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서는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IRNA 통신은 이날 이란 정부는 서방권이 자국 원유수출에 대해 제재를 할 경우 그 어떤 원유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이란 해군이 24일부터 페르시아만 입구 호르무즈 해협 주변에서 열흘간의 훈련에 돌입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모하마드 레자 라히미 이란 부통령은 "만약 이란 석유에 대한 제재가 채택될 경우 한 방울의 원유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적대행위나 폭력을 원하지 않지만 서방권은 (이란 원유에 대한) 제재 방침의 철회를 원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가 그들을 제자리에 돌려놓아야만 제재 계획을 포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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