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일본 엔화가 일본 총선 이후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인터내셔널마켓(IMM) 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 18일로 끝난 한 주간 달러화에 대한 엔화의 비상업적(투기적) 순 숏포지션은 8만9천163계약으로 직전 주의 9만4천401계약보다 줄었다.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16일 총선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재가 이끄는 자민당이 승리하자 엔화 숏포지션이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차기 총리인 아베 총재가 일본은행(BOJ)에 공격적인 완화 정책을 주문함에 따라 투기세력들이 다시 엔화 숏포지션을 형성할 수 있다고 이들은 말했다.

오전 10시 7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17엔 낮아진 84.69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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