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국채선물이 미국 하원에서도 재정절벽 합의안이 통과되자 오전보다낙폭을 키웠다.

2일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후 1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틱 하락한 105.87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선물사가 6천62계약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은행권이 각각 5천944계약, 1천702계약 순매도했다.

A자산운용사 채권 딜러는 "미국 하원에서도 재정절벽 합의안이 통과됐다는 소식이 나온 후로 외국인의 선물 매도규모가 2천계약가량 증가했다"며 "코스피는 상승하고 국채선물은 하락하는 분위기가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채선물이 105.85에서는 꾸준히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의 추가 선물매도가 나오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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