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는 미국 물가가 예상보다 낮다면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이유가 전혀 없게 된다면서 이로 인해 호주달러화와 캐나다달러화, 노르웨이 크로네화와 같은 위험통화들이 수혜를 입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0.4%(계절 조정치) 높아졌다. 이는 2011년 4월 이래 최대 상승률이지만, 다우존스의 시장 예상치인 0.5% 상승은 소폭 밑돌았다.
오늘 나온 미국 물가 지표는 증시를 비롯한 다른 위험자산에도 강세 재료라고 씨티는 부연했다.
한편, 오후 10시7분(한국시간) 현재 유럽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47달러 상승한 1.3127달러에, 호주달러-달러는 '반빅' 넘게 오른 1.058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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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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