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밤샘 협상에도 그리스의 부채 감축 방안과 차기 지원금 제공에 대해 합의하지 못했다.
HSBC의 로버트 린치 애널리스트는 그리스 관련 합의가 오는 26일이나 혹은 그 이후에 나올 수 있지만, 지금까지 전개된 상황을 살펴보면 채권단은 항상 그리스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할 방법을 찾아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할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내년 말 유로화가 1.39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HSBC는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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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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