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양(동양발전)과 동부(동부발전삼척)는 삼척에서 각각 200킬로와트(kW) 규모의 복합 화력발전사업권을 획득했다.
동양과 동부는 이에 따라 환경영향평가와 전기사업 관련 인ㆍ허가를 거친 뒤 발전사업 구조화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자로 선정된 두 기업은 2년 안에 해당 지역에서 발전소 건설에 착수해야 한다.
동양은 사업파트너사로 한국중부발전과 SK E&S를 구성했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주선계약은 KDB산업은행이 담당키로 결정한 바 있다.
동부는 여러 재무적 투자자(FI)를 통해 지분 구조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 5차 전력수급계획'에서 동부(동부발전당진)가 확보한 100kW 규모의 화력발전은 이르면 올해 말 당진에서 첫 삽을 뜰 계획이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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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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