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동 일대 등 18개 정비예정구역이 해제됐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재개발 1곳과 재건축 사업장 17곳을 해제하는 안건을 원안가결했다. 이달중으로 정비(예정)구역 해제가 고시된다.

이들 지역은 작년 1월 서울시가 발표한 '뉴타운ㆍ재개발 수습방안' 이후 진행된 실태조사에 따라 주민 스스로 사업추진여부를 결정한 곳이 대부분이다.

구체적으로 ▲성북구 3곳(정릉동 717-14, 정릉동 716-8, 삼선동1가 11-53) ▲강북구 2곳(수유동 508-92, 번2동 441-3) ▲양천구 1곳(신월2동 479-18) ▲마포구 1곳(서교동 474-3) ▲동대문구 2곳(장안동 317-4, 제기동 1158-20) ▲관악구 1곳(신림동 110-19) ▲서대문구 2곳(홍제동 266, 홍은동 400-6) ▲도봉구 3곳(창동 521-16, 방학동 610-2, 방학동 396-50) ▲노원구 2곳(월계동 475-2, 월계동 496-8) ▲금천구 1곳(시흥동 794-7)이다.

진희선 서울시 주거재생정책관은 "해제지역은 주민들이 희망할 경우 마을만들기사업 등 대안적 정비사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dk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