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코 그로스, 고용지표 부진 국채가에 "긍정적"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 채권펀드 핌코의 빌 그로스 펀드매니저는 미국의 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시장의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옴에 따라 국채시장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마켓워치는 1일(미국시간) 그로스 매니저가 "고용지표 덕분에 단기물 국채 수익률이 하락할 여지가 생겼다"고 말했다고 한 라디오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로스 매니저는 최근 국채시장에 대한 매도세가 나타났지만, 고용지표가 나옴에 따라 채권시장이 잠시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발표된 7.9% 실업률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면서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고용 증가를 지지하고 기업실적 상승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도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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