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국채선물이 외국인 선물 매수세의 영향으로 오전의 하락폭을 일부 만회했다.

4일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 만기 국채선물(KTB) 3월물은 오후 1시2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틱 하락한 106.1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천862계약 순매수했지만, 증권.선물사가 3천123계약 순매도했다.

A자산운용사 채권 딜러는 "기준금리나 채권거래세 정책은 시장에 주는 변화가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윤곽이 나오기 전까지 먼저 움직이려는 시장 참가자들이 많지 않다"며 "설 연휴 전까지 시장 움직임이 정체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달러-원 환율과 코스피가 꾸준히 떨어지고 외국인까지 선물을 순매수하고 있기 때문에 장 마감 때는 보합권을 회복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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