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서울시는 5일 대학 밀집지역인 노원구 공릉동에 14실 규모의 여대생 전용 기숙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기숙사 인근에는 서울여대를 비롯해 서울과학기술대와 삼육대, 광운대가 있다.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이 도보 10분내로 가깝다.

서울시는 이번에 공급되는 여대생 기숙사가 지역별 특성에 맞게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수요자중심 맞춤형 공급정책'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성 전용공간인 만큼 주출입구 현관에는 로비폰을 설치하고 세대내에는 비디오폰을 설치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입주자격은 서울소재 대학교에 재학중인 무주택자(부모포함)로, 서울 밖에 거주하는 학생을 우선으로 수급자 자녀와 차상위계층 자녀 등의 순서로 결정된다.

임대보증금은 100만원이며, 월임대료는 면적에 따라 수급자가 6만6천700원~12만500원, 비수급자가 8만원~14만4천600원이다.

신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콜센터(1600-345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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