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3분기 RBC 비율이 165.5%를 기록해 갈수록 강화되는 금융당국의 건전성 규제 영향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유상증자는 불가피할 전망이고 빠르면 3월 결산 이전에 가시화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3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44.5% 감소한 데 대해서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9.3%를 기록한 것이 원인"이라며 "다만 손해율 상승은 추세적이기보다 폭설과 강추위 등 계절적 요인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우려되던 장기보험 손해율이 지난해보다 0.9%포인트 감소한 84.6%를 기록하며 개선세를 확인한 점은 긍정적이다"고 진단했다.
jy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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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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