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규민 기자 = 유로-달러는 투자심리가 개선돼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스튜어트 이브 HiFX 외환 딜러는 20일 "독일의 민간 경제 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의 경기기대지수가 호조를 보인 데다 세계 경제가 순항하고 있다는 전망이 부각돼 유로화가 힘을 입었다"며 "유로-달러 환율이 당분간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ZEW가 애널리스트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2월 경기기대지수가 48.2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의 31.5에서 크게 오른 것으로, 2010년 4월 이후 최고치다.

이브 딜러는 유로-달러의 지지선과 저항선을 각각 1.3350달러, 1.3400달러로 제시했다.

오전 7시 43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07달러 낮아진 1.338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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