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경원 기자 = 선진국 물가가 하락 추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34개 OECD 회원국의 작년 12월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

이는 작년 4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OECD 물가 상승률은 10월 3.2%, 11월 3.1%에 이어 3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결과는 에너지 가격의 상승세가 완화했기 때문이라고 OECD는 설명했다.

12월 에너지 가격의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8.1%로 전월의 11.6%보다 크게 둔화했다. 반면 같은 기간 식품가격 상승률은 4.4%로 전월보다 0.3%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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