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통신솔루션업체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NSN)가 독일에서 2천9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31일(유럽시간) 발표했다.

이번 감원 계획은 작년 11월 회사가 발표한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 중 하나다.

NSN은 이번 구조조정은 대부분 올해 말 이뤄질 예정으로 향후 자산 매각에 따른 구조조정 인력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NSN은 독일 직원만 9천100명에 달한다.

NSN은 핀란드 노키아와 독일 지멘스의 합작회사로 작년 11월 오는 2013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전체 직원 7만4천명의 23%가량인 1만7천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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