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25일 단기자금시장은 특별한 지급준비금 변동 요인 없이 최근 지준 중립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획재정부는 5천500억원 가량의 국고채 20년물을 입찰하고, 한국은행은 통안채 1년물과 91일물에 대해 각각 1조원과 1조2천억원 규모로 입찰을 실시한다.ㅊ

자금시장 관계자는 "별다른 변동 요인이 없어 당일 지준 중립이 지속될 것"이라며 "전체 자금 수급은 소폭의 잉여 분위기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거래일에는 통안채 발행 1조4천억원 등으로 시중자금이 빠져나갔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1천억원 부족을, 지준 적수는 24조8천억원 부족을 각각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 금리는 기준금리와 같은 연 2.75%로 집계됐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반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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