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주 배당 매력 제한…"중립"<키움證>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 키움증권은 25일 금융당국이 보험사들의 배당 감축을 유도할 것이라며 보험업종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차경회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배당시즌 돌입으로 다음 달 보험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소폭 개선될 수 있지만, 금융당국이 지속적으로 보험사들의 재무적정성 강화를 요구하고 있는데 주목해야 한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차 연구원은 "추가 상각과 투자영업이익 감소에 따른 실적 모멘텀 둔화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과 이연신계약비 제도 변화 여부 및 업체별 차별화 이슈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점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실적 모멘텀과 배당, 제도변화, 자본적정성 우려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삼성화재와 동부화재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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