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창헌 기자 = 통화스와프(CRS)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스와프베이시스가 빠른 속도로 축소되고 있다. 5년 스와프베이시스 역전 폭은 100bp 수준에 바짝 다가섰다.

25일 스와프시장에서 1년 CRS는 전일보다 3bp 오른 연 2.1750%에 거래를 마쳤다. 2년 이상 모든 구간은 2bp가량 상승했다.

FX스와프가 오르면서 CRS 단기 구간의 상승세를 부추겼다. 부채스와프 기대가 지속되는 데 따라 중장기 구간도 상승 흐름을 탔다.

외은지점 딜러는 "베이시스에 대한 부담으로 공격적으로 올라가기에는 부담스러운 레벨까지 왔지만, 그렇다고 빠질 분위기도 아니어서 포지셔닝을 취하는 기관은 많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금리스와프(IRS)는 채권시장에 연동해 강보합권을 나타냈다.

1년 IRS는 전일보다 0.25bp 내린 연 2.6975%에 마감했다. 2년 구간은 전일과 같았고 3년 이상 구간은 0.5bp 미만의 하락세를 보였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베이시스는 추가로 축소됐다. 1년 스와프베이시스 역전폭은 전일보다 3.25bp 줄어든 52.25b로 사상 최저치에 근접했다. 5년 역전 폭은 100.50bp까지 축소돼 100선을 위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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