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서울대 신경택(건설환경공학과 3) 학생 등 전국 국·공립, 사립대에서 추천한 건설관련 학과 대학생 52명에게 1인당 300만 원씩 총 1억 5천3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 건협의 각 시도회도 지역 내 건설관련 대학생, 전문대생, 고교생 등 117명에게 1억 5천만 원을 전달, 올해 건협 장학금 수혜자는 총 169명, 3억 300만 원이다.
건협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50여 명의 장학생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903명에게 16여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현재 이들 중 141명이 건설회사, 설계회사, 건설관련 공무원 또는 공공기관에서 활동 중이다.
최삼규 건협 회장은 "앞으로 건설분야 이공계 살리기 차원에서 장학사업을 더욱 내실화해 인재육성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p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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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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