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는 이날 보고서에서 이탈리아발 악재로 세계 금융시장 상황이 지난해 어려웠을 때와 비슷해지기 시작했다면서 전날부터 안전자산 매수세가 강해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BoA는 반면 유로화나 뉴질랜드달러 등 투자자들의 위험심리에 취약한 통화들은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은행은 유로-달러가 1.2662달러까지 하락하고 이 근처에서 지지선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BoA는 일본 당국이 자국 통화 약세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안전자산으로 간주된 엔화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BoA는 달러-엔이 92.20엔까지 오르면 차익실현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오전 8시2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0.0002달러 낮아진 1.3061달러에 거래됐고, 달러-엔은 0.01엔 밀린 91.97엔을 기록했다.
kkmin@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