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67.1 전망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3월 미국 소비자들의 신뢰가 연방 정부의 재정 불확실성 여파로 하락했다.

26일 민간조사그룹 콘퍼런스보드는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 수정치인 68.0보다 하락한 9.7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 조사치 67.1을 밑돈 것이다.

3월 기대지수는 전월 수정치인 72.4보다 하락한 60.9로 하락했다. 현재 상황지수는 전월 수정치 61.4보다 떨어진 57.9를 보였다.

3가지 지수 모두 지난 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린 프랑코 콘퍼런스보드 경제지표 디렉터는 "연방 정부의 지출 감축에 따른 우려와 소득세 인상 등이 소비자신뢰지수 약화를 견인했다"고 풀이했다.

일자리가 풍부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9.4%를 기록해 전월의 10.1%보다 낮아졌다.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고 답한 비율은 36.2%를 나타내 전월의 36.9%보다 소폭 하락했다.

향후 소득이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3.7%를 보여 전월의 15.8%를 하회했다.

kis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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