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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트레이딩 북에서 ‘피라미드형’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피라미드형’을 피하라고 한다. (특히 손해를 보고 있는 포지션에 피라미드를 하지 말라는 충고이다.)
이러한 피라미드형은 이익을 보고 있는 포지션에는 그래도 해 볼만도 하다. 예를 들면 내가 가진 트레이드 방향에서 기술적 레벨을 모두 깬 다음에는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벌고 있는 포지션에 포지션을 더 추가하는 것은 평균 환율을 더 나쁘게 만든다. 포지션을 추가한 후에 만일 시장이 거꾸로 움직인다면 이익은 빠르게 사라진다.
그러면 어떤 전략이 좋을까?포지션에 더 추가해서 평균 가격을 좋게 하는 것이 현명한가?아닐까?트레이딩 기술에서 이러한 모든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아주 간단명료하다. 포지션을 추가하여 평균가격을 좋게 하려고 결정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명심하기 바란다.
◆ 변동성이 높은 통화는 절대 해서는 안 된다
애초에 방향이 잘못되었는데 포지션을 같은 방향으로 더 추가한다면 손실은 더 악화될 수 있다.
마진계좌의 사이즈가 적으면 어느 쪽으로도 포지션을 더 추가할 수 없을 수도 있다. 또 포지션을 추가하였는데 가격 움직임이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면 마진계좌 부족으로 바로 청산을 당할 수도 있다.
자신이 트레이딩하고 있는 통화가 높은 변동성을 이루는 통화라면 포지션을 추가하여 물타기를 한다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다. 변동성이 높은 통화는 어떤 새로운 뉴스가 나왔을 때는 시장에 충격을 주면서 양쪽 방향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대로 변동성이 낮은 통화는 트레이딩이 레인지 안에서 움직일 수 있 가능성이 크므로 오히려 성공 가능성이 높을 수도 있다.
시장에 많은 딜러들은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고 생각한다. 자신은 절제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고, 절대 무리를 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남들에게 적용되는 원칙들로부터 자신은 제외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포지션이 손익 분기점에 도달한다 하더라도 시장이 계속 자신에게 유리하게 움직일 것 같아 포지션을 처분하지 못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물타기와 같이 손실이 발생한 포지션에 손익분기점을 따지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한번 트레이딩의 원칙을 어기기 시작하면 원칙을 안 지키는 횟수가 잦아지고, 나중에는 무원칙 트레이딩을 하게 된다. 특히 손실을 보고 있는 포지션은 절대 물타기를 하지 말라는 충고가 있다. 여기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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