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과학기술인·정보통신인 한마음대회'와 미래창조과학부 현판식에 참석했다.

'과학기술인·정보통신인 한마음대회'는 미래부 신설로 비슷한 시기인 과학의 날(4.21일)과 정보통신의 날(4.22일)을 포괄하는 새로운 상징적 기념행사다.

미래부 관계자는 19일 "과학기술과 ICT 융합을 통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창조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과학의 날과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하나로 통합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해 역대 장관과 과학기술인, 정보통신인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과학기술인·정보통신인 한마음대회' 본식에 참석한 후 미래창조과학부 현판 제막식에도 함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진흥 유공자 92명에 대해 훈장 및 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을 시상했다.

과학기술 부문에서 1등급 훈장 창조장이 박용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 진정일 고려대 KU-KIST 융합대학원 원장, 박상도 (재)한국이산화 탄소포집 및 처리연구개발센터 센터장 등 3명에게 수여된 것을 비롯해 혁신장 4명, 웅비장 6명, 도약장 7명, 진보장 8명 등 모두 28명에 대해 훈장이 수여됐다.

포상자 선정절차는 연구기관, 대학, 기업체 등 관련 기관·단체과 추천 위원회로부터 공모와 추천을 받아 분야별 심사와 추천위원회 심사(1단계), 미래부 종합심사(2단계), 미래부 공적심사(3단계)와 정부 심의,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쳤다.

심사방법은 연구개발, 기술혁신 업적 등 구체적인 공적과 수공기간 및 범죄경력 등 포상 추천제한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이와는 별도로, 우수과학어린이 5천880명, 우수과학교사 239명 및 과학기술·정보통신유공자 178명 등 총 6천297명을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해 과학의 날을 즈음해 기관별로 수여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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