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한국기업의 금융 지원을 위해 브라질 상파울로에 '코리아데스크'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SC은행은 지점장급 한국인 인력 1명을 현지에 파견해 무역금융·외환거래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C은행은 "지난 10년간 한국의 브라질 수입이 약 4배 늘어난 45억달러를 기록했고, 수출은 약 10배 증가한 91억달러에 달했다"며 "SC의 국제적인 네트워크와 연결된 차별화된 무역금융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데스크 설치로 SC은행은 전세계 11개국에 총 22명의 상주인력을 파견해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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