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지수(CAMEL)는 금융기관이 제출한 업무보고서의 자료를 이용해 금융기관의 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경영능력, 수익성, 유동성 등 5개 부문을 평가해 산출한 경영실태평가등급을 말한다.
카멜지수(CAMEL)의 뜻은 자본적정성(Capital Adequacy), 자산건전성(Asset Quality), 경영능력(Management), 수익성(Earnings), 유동성(Liquidity) 이렇게 5가지 항목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지수다.
BIS비율이 위험자산에 대한 자기자본비율을 의미하는 계량지표인 데 비해, CAMEL은 경영관리 능력 등 비계량지표와 전반적인 경영효율성을 함께 분석해 금융기관의 건전성을 평가한다.
예컨대, 자본충실도를 평가할 때는 BIS비율 같은 계량지표 외에 경영진의 위험감시 및 통제 능력, 자본증식 가능성, 경영진이 추진하는 정책의 타당성과 같은 비계량 항목도 같이 따진다.
또 전반적인 재무상태와 영업능력, 지배구조개선 추진상황, 법규 준수 등이 경영관리 능력에 포함된다.
특히,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RB),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등 연방은행감독기관이 1978년부터 실시해 왔다.
한편, 카엘(CAEL)지수는 카멜지수의 간이계량평가지표. 카멜지수에서 경영능력을 뺀 나머지 네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금융기관이 제출한 업무보고서의 자료를 이용해 금융기관의 자본적정성(Capital Adequacy), 자산건전성(Asset Quality), 수익성(Earning), 유동성(Liquidity) 등 4개 부문을 평가하여 산출한 경영실태평가등급이다.
부실징후가 있는 금융기관을 판별하는 방법의 하나로 CAMELS에서 경영관리(M)과 시장리스크에 대한 민감도(S)를 제외한 등급이다. (산업증권부 장순환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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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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