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펜던트는 15일 예정된 콘퍼런스콜에서 스튜어트 걸리버 HSBC 최고경영자(CEO)가 경영효율화 계획을 밀고 나가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추가 감원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인디펜던트는 이러면서 HSBC가 2011년 이래 정리해고와 52개 사업부의 폐쇄로 전 세계 직원 수를 30만명에서 25만4천명으로 이미 줄였음을 상기시켰다.
HSBC는 올해 들어 파나마에서 철수하는 등 9개 부서를 없앤 것으로 전해졌다.
인디펜던트는 HSBC가 앞으로 2년에 걸쳐 최고 20개의 사업부를 추가로 없앨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HSBC는 지난달 23일에는 영국 법인 소속 직원 1천149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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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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