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지난 4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휘발유 판매 감소에도 예상 밖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13일 미 상무부는 4월 소매판매가 0.1% 늘어난 4천190억3천만달러(계절 조정치)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0.4% 감소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4월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3.7% 늘어났다.

4월 휘발유 판매는 4.7% 감소해 2008년 12월 이후 최대 감소율을 기록했다. 4월 보통 휘발유 가격이 하락한 때문이다.

4월 자동차와 건축자재, 의류, 온라인 쇼핑 등의 판매가 일제히 증가했다. 식료품 및 잡화점 판매는 감소했다.

휘발유와 건축자재, 자동차 등을 제외한 4월 소매판매는 0.5% 증가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1% 줄어들었다. 휘발유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7% 늘어났다.

3월 소매판매는 0.4% 감소에서 0.5% 감소로 수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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