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미 특파원 = 13일 이스라엘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0%로 25bp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지난 2011년 8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내며 강세를 보인 이스라엘 셰켈화의 절상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다.

은행은 또 타마르 가스전에서 천연가스 생산이 개시되는 데 따른 여파로 셰켈화의 추가 절상 압력을 막고자 외환시장에도 개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은 지난달 셰켈화의 실질 환율은 2.4% 올랐고, 지난 3개월 동안 5.4% 올랐다면서 이런 강세는 유로화나 달러화 대비 다른 통화의 움직임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은 셰켈화의 지속적인 절상에다 타마르 유전의 천연가스 생산 개시, 유럽중앙은행(ECB) 등 많은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주요국의 양적 완화, 세계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등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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