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지원금 10억유로는 오는 6월 30일 전에 지급될 것이라고 ESM은 말했다.
클라우스 레글링 ESM 최고경영자(CEO)는 "ESM이 제공한 대출이 유로존의 금융 안정성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며 키프로스에는 시간을 벌어줄 것이다"라면서 "이번에는 키프로스가 자국의 경제가 지속적인 기반 위에서 재건될 수 있도록 필요한 개혁을 수행할 시간을 마련해 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키프로스는 구제금융을 통해 향후 3년 동안 100억유로의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ESM이 90억유로를 지원하고 국제통화기금(IMF)이 10억유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ESM의 실질 대출 여력은 5천억유로이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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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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