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유럽 국가의 신용등급 강등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19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70.72P(0.84%) 내린 8,331.00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6.17포인트(0.85%) 하락한 717.39를 기록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프랑스의 AAA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고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포함한 6개 유로존 국가들에 대해서도 등급 전망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낮췄다.

무디스는 벨기에의 신용등급을 2단계 강등시켰다.

증시 전문가들은 "유럽 국가신용등급 가능성이 크다. 주가는 이에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요인이 겹쳐 증시의 거래량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지난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도요타와 혼다가 소폭 상승했고 아이치 기계공업은 닛산이 전액 출자회사로 만들겠다는 방침에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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