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희진 기자 = 국채선물은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도물량을 늘린 데 영향을 받아 낙폭을 키웠다.

7일 오후 1시59분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보다 4틱 내린 104.30대 초반에 거래됐다.

증권ㆍ선물이 6천400계약 이상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만1천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A증권사 딜러는 "외국인들이 전일에 이어 매도물량을 늘렸다"며 "외국인이 매도했지만 국내 기관들의 대기매수세가 맞서, 가격의 낙폭은 크지 않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B은행 딜러는 "호주의 기준금리 동결이 채권 약세에 영향을 줬다"며 "금통위까지 관망세가 강해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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