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통계청(Destatis)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1% 증가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0.3% 증가했을 것이라던 시장의 예상을 밑도는 결과다.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 0.7%에서 -0.6%로 수정됐다.
1분기 GDP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0.2% 감소해 역시 시장 예상치인 0.2% 증가에 못 미쳤다.
통계청은 경제 성장이 이례적으로 오랜 기간 지속된 한파 때문에 위축됐다고 평가했다.
통계청은 1분기 독일 경제가 거의 전적으로 가계 소비에 의존했다고 설명했다.
my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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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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