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지속가능위협(APTㆍAdvanced Persistence Threat)은 해킹기법의 하나로, 특정 목표를 정해두고 장기간 지속적인 공격으로 정보를 유출하고 시스템을 파괴하는 공격을 말한다.

최근 IT기술 발달로 전자금융거래가 급증하는 등 금융권의 IT의존도가 높아지면서 APT 공격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월 농협은행과 신한은행 등에서 전산장애 사고가 발생한 것도 APT의 영향이었다.

금융감독원은 이러한 금융회사의 전산장애 사고 예방과 사이버테러 위협에 대한 IT 보안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오는 10일까지 IT보안 시스템 등에 대한 테마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에서는 `IT보안 통제 체계'와 `IT보안 시스템 취약점'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IT보안 통제 체계'와 관련해서는 IT보안 조직과 인력, 정보처리시스템 통제, 관리의 적정성 등을 점검하고, `IT보안시스템 취약점'과 관련해서는 사고의 원인이 됐던 업데이트 관리서버 운영의 적정성 등을 살핀다.

금감원은 이번 테마검사 시 확인된 제도적 미비점과 개선방안을 `금융전산 보안강화대책'에 반영할 예정이다.(산업증권부 신은실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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