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웅진케미칼 매각 작업이 시작됐다.

웅진케미칼 매각 주관사인 우리·한국투자증권은 11일과 12일 이틀간 국내외 전략적 투자자(SI)와 재무적 투자자(FI)에 투자안내서를 발송했다.

해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약 60여곳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은행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해외에서 관심을 보이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주관사는 인수 의사를 보이는 투자자들을 상대로 비밀유지확약서를 받고 상세한 정보가 담긴 투자설명서(IM)를 24일께 내줄 예정이다.

예비입찰은 내달 중순께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주관사는 사업 부문별로 나누지 않고 현재의 사업부문을 통합해 매각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사업부를 분할해 매각을 할 경우 기간이 지연될 수 있어서다.

국내 투자자 가운데서는 LG화학과 도레이첨단소재, 휴비스 등이 유력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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