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 장기이식연구센터 착공
오리엔트바이오, 장기이식연구센터 착공
  • 이규창 기자
  • 승인 2013.07.0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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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창 기자 = 실험동물 생산과 신약개발지원 기업인 ㈜오리엔트바이오(회장 장재진)가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장기이식연구센터 설립에 나선다.

오리엔트바이오는 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오리엔트 장기이식연구센터'의 착공식을 열었다. 연구센터는 올 연말에 완공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장재진 회장을 비롯해 배은희 한국바이오협회 회장, 박재범 삼성서울병원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연구센터에서 고품질 영장류(원숭이) 생물소재 확보를 통한 질환동물 모델 개발, 동종·이종장기 이식연구, 세포치료제·인공장기 개발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고품질 영장류 생물소재는 인체와 해부·생리학적 구조가 90% 이상 동일해 신약개발 최종단계의 비임상시험에 사용된다"며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으나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독자기술로 개발한 고품질 'Pure Breeder 영장류'의 대량 생산과 공급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국내외 바이오산업 경쟁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재진 회장은 착공식 기념사에서 "이번 연구센터는 고품질 맞춤형의 영장류 번식과 생산 시스템을 적기에 공급해 장기이식, 세포치료제 연구 등에 있어 다른 어떤 CRO 기관보다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세계 최고의 실험용 소동물 생물소재 생산·공급회사인 '찰스 리버(Charles River)'와 중대동물 생물소재 생산·공급회사 '코반스(Covance)'와의 제휴를 맺은 바 있다. 또, 최근 삼성서울병원과 동종·이종 장기이식기술의 공동개발연구, 비임상시험과 사업화를 위한 핵심인력 및 기술교류, 연구시설과 첨단장비 공동사용 등을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scoop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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