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바클레이즈는 프랑스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에 따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15일 분석했다.

바클레이즈는 피치가 지난 13일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트리플A'(AA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한 것과 관련, "투자자들이 'AAA' 등급 때문에 프랑스에 투자한 것은 아니다. 등급 강등이 자금 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일 것이다"고 내다봤다.

지난 2011년 12월부터 프랑스의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이었기 때문에 등급 조정은 예상된 일이었다고 은행은 설명했다.

3대 국제신용평가사 중 피치를 제외한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가까운 시일에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조정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이 두 신평사의 마지막 등급 평가가 지난해 말이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1월과 11월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에 이어 이번에 피치도 가세해 프랑스는 3대 국제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최고 신용등급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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