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한 번씩 공모회사채에 모습을 드러냈던 해태제과식품이 만기 회사 차환을 위해 올해 들어 첫 회사채를 발행한다.

22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내달 23일쯤 3년물로 600억원 어치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주요 증권사로부터 대표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요청서(RFP)를 지난 19일까지 받았다.

회사는 이르면 이날 발행 실무를 담당할 대표 주관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해태제과의 신용등급은 'A-'로서 지난 19일 기준 3년물의 개별민평금리는 4.19%다. 4%가 넘는 금리 때문에 주요 증권사의 리테일부서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해태제과의 물량을 인수하기 위해 주요 투자은행(IB) 사이에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태제과는 조달한 자금으로 내달 27일 만기가 돌아오는 600억원의 회사채를 차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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