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6월 기존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1.2% 하락한 연율 508만채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 조사치 528만채를 밑돈 것이지만 2009년 11월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나타낸 것이다.
6월 기존 주택판매는 전년 대비 15.2% 증가했다.
5월 기존 주택판매는 당초 518만채에서 514만채로 하향 조정됐다.
로렌스 윤 NAR 수석 경제학자는 "지난 4월부터 모기지 금리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 속도로 평가하면 주택시장이 여전히 견조하다"면서 "모멘텀은 여전히 강한 상황이다"고 평가했다.
그는 "향후 수개월 동안 모기지금리가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덧붙였다.
6월 기존 주택 중간 판매가격은 전년 대비 13.5% 상승한 21만4천200달러였다.
기존 주택 재고는 5.2개월 치를 나타내 전월의 5.0개월을 소폭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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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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